어서오세요, 썸머체리입니다.
썸머와 체리가 만나 야트막한 산이 보이는 곳에 주황 벽돌과 초록 지붕이 예쁜 카페를 열었어요.
서로 행복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니만큼 이곳에 들리는 많은 사람들이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로 잠시나마 작은 행복을 느끼고 가길 바랐어요.
그리고 지금, 저의 꿈이 제법 이뤄지고 있답니다.
썸머체리 케이크가 있기까지
이제는 매일 같이 출석 도장을 찍는 단골손님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와 주시는 분들까지
계시지만 처음부터 지금과 같진 않았어요.
코로나 시절, 열정 하나로 시작했던 월세 25만 원짜리 작은 매장에서 하루하루 배우며 버텼어요.
시행착오도 많았고, 예상치 못한 일들도 정말 많았어요.
그래도 그 모든 과정을 거름 삼아 지금은 좀 더 노련한 사장이 되어 매일 즐겁게 가게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내가 편한’ 주방을 만들고, 좋은 재료를 고르고, 더 맛있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에
저의 이전 창업 경험과 수많은 선배 사장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제는 저만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답니다.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감사하게도 2025년 봄, 백화점 팝업스토어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어요.
지금의 썸머체리 케이크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이 저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어요.
저당, 비건, 글루텐프리 등, 누구나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썸머체리 덕에 행복해지길 바라면서요 :)